hanoi westlake intercontintal hotel
하노이에 인터컨티넨탈호텔이 2군데 있어요.
서호와 미딩한인타운쪽에 있네요. 이번에 가서 2박씩 해봤어요
.서호 인터가 낡았다는 평이 있지만 서호 노을지는 사진을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서호인터는 완전 리조트 느낌이에요.
안에 버기도 다니고 물에 떠 있는 파빌리온도 있어요.
로비에서 이렇게 생음악도 연주해서 듣기 좋았어요.
클럽라운지에서 체크인 하는 데 웰컴드링크 메뉴 가져다 주네요. 체크인은 오래 걸리긴 하네요. BOGOF 사용했고 가징 기본방 예약했는데 80평방미터 호수 뷰 스위트로 주셨어요.
여긴 룸 카테고리가 세밀해 카테고리만 따지면 4카테고리 업그레이드 받았어요.
체크인하자마자 선셋바로 갔는데 넘 추워 다시 룸으로 왔어요.
뷰는 선셋바보다 방에서 보는 뷰가 더 좋네요.
작은 주방과 식탁 있어 편해요.
가구는 동남아 스타일 목재 가구예요. 화장실이 들어가면 보통 변기가 있고 샤워부스가 안쪽에 있는데 여기 샤워부스가 먼저 있고 변기가 맨 안쪽이라 좀 불편했어요. 욕조 옆에 선반이 있는데 텅 빈 선반이 있어 공사 덜 끝난 느낌이에요. 10년 넘다보니 여기저기 하얀 시멘트로 땜질한 부분이 눈에 띄네요. 요청도 안 했는데 방 안에 아예 제습기를 가져다 놓아 잘 사용했어요.
280,000VND 크레딧 주는 데 룸 서비스 말고 미니바, 음식 다 이용가능해요. 전 미니바 음료로 이용했어요
웰컴기프트로 과일과 탄산수, 생수 한병을 받았어요.
1층에 있어요.
직원들 친절하고 뷰도 좋아요. 서호를 바라볼 수 있어요. 투숙객 많아 시끄럽고 정신 없어요.
첫날 식사는 조식당에서 가서 커피는 라운지에 가서 마셨어요.
두 번째 날은 아예 라운지에 가서 먹었어요. 메뉴는 적지만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요. 김치찌개 메뉴가 인상적이네요.
직원들도 친절하지만 곳곳에 먼지도 좀 보이고 식탁, 의자가 불편한 테이블도 있어요. 오래된 느낌은 어쩔 수 없고요. 카드 태그로 입장해요.
애프터눈티는 트레이로 주고요.
그 중 맘에 드는 것은 추가로 주무가능해요.
해피아워는 6시부터 9시까지 넉넉하게 3시간 해줘 좋았어요.
주문하면 라면도 끓여줘요.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칵테일도 가능하고요. 전 스파클링 와인만 있으면 다른 종류 주류는 안 보는데 주류는 다양하게 있어요. 보통 다른 라운지는 음료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평소에도 꺼내 먹을 수 있는 데 여기 직원에게 달라고 말해야 해 좀 불편해요.
야외수영장 크고 좋아요.
선베드도 있고 누워서 쉬면 좋을텐데 2월이라 쌀쌀하네요. 외국인들은 그래도 수영하고 한가롭게 누워 선텐을 즐겨요. 휴양지에 가서도 못 쉬는 저는 한국인 맞아요.
뗏기간이라 문 연 식당은 드물어 라운지에서 다 챙겨 먹었어요. 베트남 음식 맛있는 것 많은데 7일 여행 기간 모두 호텔음식만 먹었어요. 뗏기간에 여행 간 제 잘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