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오디오북 출판사 써밋
제1회 국제 오디오북 출판사 써밋
2024년 9월 10일
뉴욕에서 제 1회 국제 오디오북 출판사 회의 (ISAP International Summit of Audio Publishers)가 개최되었다.
[시장 변화]
01. 미국이 오디오북 시장이 2023년 대비 9%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68억 달러, 2024년 8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02.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독일 인구 절반이 오디오북, 팟캐스트, 오디오 드라마를 소비했다.
스웨덴은 오디오북이 출판사 매출의 35%,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
03. 미국 오디오북 시장은 오더블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브라질 경우 출퇴근 시간이 길기로 악명높은 상파울루와 같은 도시의 통근자들을 타겟으로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청취 형태]
04. 청취 형태 결과 자녀가 있는 오디오북 청취자의 53%가 자녀도 오디오북을 듣는다고 응답했고, 부모의 77%가 오디오북의 주요 이점은 화면으로부터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05. 2023년 오디오북을 들은 사람의 47%는 유튜브나 파일 공유 웹사이트를 통해 오디오북을 무료로 받았다고 응답했고, 소설이 매출 수익의 64%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의 카테고리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장르는 역사, 전기 및 회고록(22% 성장), 건강 및 피트니스(20% 성장), 종교 신앙 (17% 성장), 로맨스 (14% 성장)으로 나타났다.
06. 젊은 세대에서 인쇄 책 보다 오디오 형식으로 콘텐츠 소비하는 경험을 더 선호하며, 전문 내레이터나 유명 배우가 등장하여 생동감 있게 책을 읽어주는 긍정적 청취 경험을 통해 시장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도입]
07. AI 기술 접목으로 오디오북의 제작 효율성과 경제성이 향상되었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집중도 증가했으며, 출판사와 독점 파트너십이 이어지고 있다.
08. ‘스포티파이’는 사용자 선호도, 정교한 그래프 기반 방볍 및 효과적인 계산 방법을 통해 개인화된 오디오북을 추천 생성한다.
‘오더블’은 고객이 대화형 언어를 사용하여 특정 타이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검색 도구인 메이븐을 도입했다.
‘스토리텔’은 청취자가 자신의 선호도나 기분에 맞게 내레이터를 변경할 수 있는 보이스 스위처 기술을 도입했다.
스웨덴 기술 스타트업 ‘뉘앙스’는 AI 번역을 지원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
[저작권]
09. 불법 복제 문제로 인해 저작권 프레임워크와 번역자 권리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10. 신시장 개척 측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오디오북이라는 포멧을 소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 하지만 전망은 긍정적 평가이다.
11. 고품질 콘텐츠 제작, 검색 메커니즘 개선, 글로벌 유통 역량을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선호도에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품질 내레이션은 오디오북 소비자 만족에 필수적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2024-9-4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