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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Apr 06. 2024

'이생망' '헬반도' 같은 말을 하면 큰일 납니다.

이생망 -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인스타그램에는 8500여 개가 넘는 게시글이 있으며, 

사람들은 농담조로 '이생망이야'라고 말한다. 



한 가지 당부를 하자면 이생망 같은 단어는 

입 밖에 내지도, 머리에 떠올리지도 말아라.



당신의 생각은 영양이 풍부한 흙 밭이어서 

향기 가득한 허브든, 잡초든 

씨앗이 떨어지면 아주 잘 자란다. 



나중에는 무성해져서 제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거하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간다. 



물론 현재의 사회적 구조, 

평생 일해도 작은 내 집조차 얻기 힘든 상황, 

경기 불황 등 상황은 악화되어만 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IMF 시기에도 부자는 탄생했고 

대호황 시절에도 가난해지는 사람은 많았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는 말도 있지 않은가. 선조들도 알고 있었다.



즉 우리가 바꾸기 힘든 외부 상황에 

원망하거나 한탄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도 외부 상황은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으며, 

오히려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만 커지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 상황이 닥치면 잠깐은
당황할지라도 딱 한 가지를 떠올린다.


'내가 지금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가?'
이 한 가지를 떠올리면 답은 딱 2개가 생긴다.


1가지는 바꿀 수 있다면 싸워서라도 바꾼다.
나머지 1가지는 바꿀 수 없다면 내 마음가짐을 바꾸는 일이다.





빅터 프랭클은 나치가 군림할 시절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에 수감되었다. 



아우슈비츠는 인간의 모든 자유를 빼앗고 

간수의 기분에 따라 죽을 수도 있는 곳이었다. 



아우슈비츠와 2개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짓밟고
가져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그 상황에 대한 내 마음의 태도를
결정하는 자유는 빼앗을 수 없다.

-빅터 프랭클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아우슈비츠에 

있는 것보다 힘들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평불만을 멈추고 

나의 마음의 삶의 태도를 바로잡아야 한다. 

내 생각을 바로 잡아야 한다. 



생각이 인생의 핵심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생각이 바로 우리 자체이기 때문이다. 



어제 자른 손톱은 우리인가? 아니다.

사고로 내 팔이 잘려나갔다면 

내 팔은 나인가? 아니다. 내 팔일 뿐이다.



그렇다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심장은 어떨까?

심장이 나일까? 아니다. 심장은 그저 내 심장일 뿐이다. 



그렇다면 뇌는 어떨까? 뇌도 그저 

나의 뇌일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확히 무엇일까? 



우리는 뇌 안의 뉴런과 시냅스 사이의 

전기적 화학적 신호의 흐름이다.

그 흐름이 우리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곧 의식체다. 

생각 자체가 우리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떠올리는 생각들은 

그 자체로 우리의 조각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 산 10만 원짜리 신발에는 

진흙과 오물을 묻히기 싫어하면서 



우리 자체인 생각에는 어찌 더러운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달고 다니는가



3번 실패했는가? 

이생망, 헬반도, 수저론 등이 떠오르는가? 



저런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말들은 생각도 하지 말자.





에디슨은 전구를 개발하기 위해 1만 번 실패했다. 

하지만 에디슨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나는 효과가 없는 10,000개의 방법을 발견한 것뿐이다.

-에디슨



아 1만 번은 너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솔직히 나도 범접하기 쉽지 않은 숫자다.





KFC를 만든 커넬 샌더스는 60세가 넘어 

1008번 거절 끝에 KFC 제국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무엇을 할 때마다
그 경험에서 배우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커넬 샌더스


1만 번, 1천 번 말이 쉽지 정말 위대한 시도 횟수다. 

그래서 에디슨과 커넬 샌더스는 위인이 되었다.



우리는 어떨까? 평범한 사람들은 

2~3번 많아도 5번 이내 시도를 해볼 것이다. 


포기하지 말자. 금광이 1m 앞에 있는데 

채굴을 포기하고 집에 돌아간 사람이 차고 넘친다. 




1만 번, 1천 번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최소한 100번 이상의 도전은 해보아야 한다. 



한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도전했는데 

그게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 봐야 한다. 

같은 방법으로 100번을 시도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최소한 100번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도전한 다음 '이생망'을 입에 올려보자. 



간절히 열정적으로 행한다면 

이생망이라는 단어를 말할 일은 평생 없을 것이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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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면 더 빠르게 

부자 되고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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