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Breath in, breath out.

by 찬란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아니

수천번 의식해 괜찮아진 게 아니다.

한 날 두 날 모여진 긴 긴 시간들이,

하나 둘 셋 넷.... 아흔일곱 아니 아흔여덣.


그렇게 쌓인 겹겹의 꺼풀들이

덮고 덮여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 ...


이제는

무의식적으로도 괜찮다.


간혹

괜찮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