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nyway

by 찬란

만둣국을 먹다 혀를 깨물었는데

혀에 무언가 새싹처럼 돋아나

참 성가시게 걸리적거린다

나는 그 하얀색 새싹에게 물었다


“너는 꽃을 피울 수 있니?”

.....


마음속 깊이 절절한 나의 바람이었을까

내면 속 깊이 간절한 나의 개소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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