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ccato
언제부터 차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는다.
하지만 왜 좋아하냐고 물었을 땐
충분히 얘기해 줄 수 있다.
왜 차를 좋아하는지,
어떤 차를 좋아하는지,
덧붙여,
함께 차를 마시러 가지 않겠느냐고
물어봐 줬음 좋겠다.
그러면
모두 다 말해 줄 수 있는데,
그리고
기꺼이
흔쾌히
좋아서
감추지도
못하면서
감추면서
젠틀하게
좋다고
니가 좋다고
차를 마시러 가자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