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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찬란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게

이별과 만남 사이의 간극이라

여태껏

곁을 주기가 꽤나 어려웠는데

왜 이리 너에겐 쉽게 주어

나 이리 다시 아파하고 있는지


있는 힘 다해

박힌 못은 빼낼 수 있지만

구멍은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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