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림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안녕하세요, 배우 공유림입니다. 저는 웹드라마와 KBS 단막극 <도둑잠>에서 연경 역, 그리고 최근 개봉했던 <내일의 기억>이라는 영화에서 여고생 역할을 맡아 인사드렸습니다.
Q. 캐릭터 소개도 부탁드린다.
A. <뜨거운 안녕.>의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유진아 역할을 맡았구요.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진아는 경남과 헤어진 이유가 납득이 안 돼서 계속 고민합니다. 그러다 불현듯 여자 후배 주현이를 떠올리고 이 의심을 확인하러 집으로 들이닥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이후 내용은 영화를 봐주세요!
Q. 극장 개봉 소감
찍은 지 꽤 시간이 지난 단편 영화임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개봉을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구요. 특히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개봉할 수 있다는 것에 더 의의가 있고 감사함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Q. 촬영 당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
A. 재미있었다기보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원래 대본에는 육교 씬에서 캐리어를 끌고 쭉 걸어가는 풀 샷 장면이 있는데 감독님은 현수막 같은 것이 걸려 있지 않은 남산을 배경으로 한 멋진 육교를 생각하시고 가셨습니다. 하지만 하필이면 간 날에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아쉬워하시면서도 즉흥적으로 감독님이 장면의 구성을 바꾸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Q. ‘유진아’라는 캐릭터는 유독 양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진아가 다른 물건들 보다 유난히 양말에 집착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했나
A. 이게 진아와 경남의 커플 양말이었거든요. 근데 그걸 주현이 신고 있는 걸 보고 분노하기도 억울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만 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아서요. 그래서 유독 양말에 대한 게 계속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진아의 표정에 담겨 있는 복잡 미묘함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거 같았다. 당시 연기를 할 때 어떤 감정으로 해석을 하고 연기했나
A. 이별이라는 게 경남과 주현이에겐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진아에게만 현재진행형이었고 영화에서 짐을 들고 육교를 오른 다든지 바퀴가 빠져 구른다든지 하는 고생을 거치면서 점차 정리해 나가고 마지막에는 결국 이별이라는 무거운 짐을 떨쳐버리는 감정으로 연기해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Q. 앞으로의 작품 계획이 있다면
A. 아직 예정된 계획은 없습니다.
Q. 배우님에게 단편영화란 어떤 의미인가
A. 저에겐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단편 영화를 떠나서 드라마 영화 어떤 장르든 저에겐 연기 자체가 도전이기 때문에 단편영화에서도 제가 연기를 하고 있는 한 저에게는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A. 힘든 시기에 어렵게 개봉하게 된 만큼 감회가 새롭구요. 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저희 영화 말고도 많은 단편영화가 참여한다고 들었는데 저도 아직 보지 못해서 너무 기대되구요. 많은 관객분도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안녕.> (Sad and Glad Goodbye)
러닝타임 : 12분
감독 : 유현
배우 : 공유림, 유민석, 이솔잎, 정윤건
스탭 : 제작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 슈퍼바이징프로듀서 최정인 | 프로듀서 서금석 | 각본/연출 유현 | 스크립터 김철민 | 조연출 김민정 | 연출부 노종찬, 김현중, 유의규 | 촬영 황훈희 | 촬영부 황승윤, 박재웅, 양광남, 장자목, 김병수 | 조명 김태일 | 조명부 김병용, 조일광, 박나열 | 발전차 이대중 | 미술 이선화(다락425) | 미술부 윤인솔, 공준기, 박윤수 | 동시녹음 장현욱, 장현민, 김성훈(앰비언스) | 의상 정혜정 | 분장 방예지, 이서원 | 캐스팅 임명화(레인보우) | 편집 허범규(언프레임) | 편집팀 이정훈(언프레임) | 색보정 김건률(컬러그라프) | 사운드믹싱 안진우(해머) | 오디오프로듀서 이재혁 | 작곡 이혜인(러브아일랜드) | 번역 Shaynnie, Michael Cho | 유림 매니지먼트 곽태양(WS엔터테인먼트) | 민석 매니지먼트 류지상(스콘엔터테인먼트) | 윤건 매니지먼트 유서연(윤건어머니)
로그라인 : 4년 만난 남자친구 경남과 이별 중인 진아. 이별의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던 진아는 불현듯 후배 주현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