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180)

오상호의 귀환

by 이 범

오상호의 귀환
삼 년 후, 오상호가 출소했다.
충헌이 그를 맞이했다.
"형! 고생이 많았습니다!"
"나리..."
오상호는 많이 수척해져 있었다. 한쪽 다리를 절었다.
"형, 제가... 제가 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충헌이 눈물을 흘렸다.
"아닙니다, 나리."
오상호가 고개를 저었다.
"저는 제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선생님께서 저의 아버지를 구해주셨듯이, 저도 나리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형..."
"그리고 나리께서는 지켜져야 합니다. 나리께서는 산갑 도련님을 키우셔야 합니다. 도련님이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충헌은 오상호를 껴안았다. 신분을 초월한 진정한 우정이었다. 오상호는 참으로 용감하고 의리있는 사람이었다.


여기까지 산돌이에게 동굴 은신처로 가는동안

오상호의 의리와 용맹을 이야기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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