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色나팔꽃의 노래
담장을 타고 오르는 푸른 덩굴손
晨露 머금은 心臟 모양의 잎새들
그 사이로 피어난 보랏빛 나팔꽃
하늘의 빛을 담아 펼친 꽃잎은
紫霞처럼 부드럽게 물들고
가운데 흰 별빛이 조용히 반짝인다
구불구불 이어진 줄기 따라
어제의 꽃 오늘의 꽃 내일의 꽃
時間의 덩굴이 천천히 자라간다
아침마다 새로 피어나는 奇蹟
저녁이면 고요히 오므라드는 謙遜
한낮의 햇살 속에서도
그 색은 깊고 또 깊어
바람에 흔들리는 가느다란 줄기
그 위에 핀 꽃들은
하늘을 향한 작은 喇叭
무슨 消息을 전하려는 걸까
누군가의 담장 위에서
또 누군가의 아침을 깨우며
紫色 나팔꽃은 오늘도
조용히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