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불꽃이고
노년은 등불이다
불꽃은 환하게 밝지만
등불은 고요히 오래 간다
불꽃은 높이 타올라 어둠을 밝히지만
한순간 바람에 꺼지고 재만 남긴다
등불은 제 자리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긴 밤을 견디고 새벽까지 함께한다
젊음의 열정이 세상을 흔들 때
노년의 지혜는 세상을 감싼다
불꽃으로 살다 간 이야기는 전설이 되고
등불로 산 삶은 전통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