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 박사의 파견
제9장: 왕인 박사의 파견
서기 372년, 왜국에서 사신이 왔다.
"백제왕이시여, 우리 왜국은 학문을 배우고 싶습니다. 훌륭한 학자를 보내주십시오."
근초고왕은 흔쾌히 승낙했다.
"왕인 박사를 보내겠다."
왕인 박사는 백제 최고의 유학자였다. 그는 『논어』와 『천자문』을 비롯한 많은 책을 왜국으로 가져갔다.
"왕인 박사, 그대는 먼 땅으로 가지만 두려워하지 마시오. 그대는 우리 백제의 문화를 전하는 사절이오."
"폐하, 소신은 백제의 이름을 빛내겠습니다."
왕인 박사는 왜국으로 떠났다. 그는 왜국에서 수십 년간 머물며 학문을 가르쳤다. 왜국의 문자 문화는 왕인 박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 실제로 일본에는 지금도 왕인 박사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