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122)

조병수와박성표

by 이 범

2층 방
조병수가 일어나며 말했다.
조병수: "그럼 나는 가보겠네. 오늘은 법성포 조창에 가봐야 하니까. 정보는 일주일 후에 전달하겠네."
박성표: "확실하게 해주게."
조병수: "걱정 말게. 나는 프로니까. 이산갑 도련님 학당 주변에 눈을 붙여놓지."
그는 방을 나가 계단을 내려갔다. 1층에서 변성자가 공손히 인사했다.



변성자: "조 선생님, 또 오세요."
조병수: "그래, 차가 맛있더군."
조병수가 나가자, 박성표와 백정치도 뒤따라 내려왔다.
박성표: "변 사장, 계산하지."
변성자: (미소 지으며) "30전입니다."
박성표가 돈을 내고 나가자, 변성자는 그들의 뒷모습을 차갑게 바라보았다.
변성자: (낮은 목소리로) "정혁제 선생님께 알려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