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124)

정혁제 사무실

by 이 범

정혁제의 사무실, 그날 밤 늦게
정혁제는 급히 편지를 쓰고 있었다. 광주 진주관의 신우혁에게 보낼 긴급 보고였다.
"형님께,
박성표가 조병수를 고용해 이산갑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고모님께서 위험에 처하셨습니다. 조병수는 영광 전역에 정보망을 갖고 있으니 매우 위험합니다.
형님께서 직접 영광으로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혁제 올림"
그는 편지를 봉투에 넣고, 심복 하인을 불렀다.
정혁제: "이 편지를 광주 진주관의 신우혁 선생께 전해라. 급한 일이니 밤을 새워서라도 가야 한다."
하인: "알겠습니다, 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