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빛하나

by 이 범

작은 빛 하나
저녁길 끝자락,
노을 한 점 스며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내 마음도 흔들리지만
창가에 켜둔
작은 불빛 하나
기다림이란 이름으로
나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