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뭘까?
자존감이 뭘까?라는 의문이 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자존감이 낮은 상태, 자존감이 높은 상태는 뭐를 보고 알 수 있으며 판단 기준이 뭘까?
나는 과연 자존감이 높을까? 아니면 낮을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느낀 자존감에 대한 답은 나에게 있다.
내가 나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예를 들어 내가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고 가정해 보자.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나의 모습에 불만이 있는가?
나의 지금 상황에 마른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를 깎아내리는가?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현재 나의 모습에 부정적인 키워드가 많이 생각난다고 한다면 현재의 자존감이 조금 낮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한때, 살을 급격하게 뺀 적이 있다. 171cm라는 키에 70kg 정도 나가던 내가 다이어트를 해서 20kg 감량을 하고 50-52kg 정도 나갈 때까지 감량해본 적이 있다. 분명 마른 몸인데도 난 나 자신에게 불만이 많았다.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며 여기도 살쪄보이고, 저기도 살쪄보이고 그냥 나 자신을 부정했던 시기가 있다.
지금은 58kg 정도 나가지만 현재의 나는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 건강상의 목적을 위해 운동을 할지언정, 나의 만족을 위해 내 몸의 라인을 위해 운동을 한다. 현재의 나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살아간다.
모든 일에 있어서 어쩌면 부족할 수 있다. 그 부족함을 보완하는 것도 좋다. 다만 나는 왜 이걸 못하지 라는 생각보단, 이걸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으면 한다. 그리고 모든 것에 완벽할 필요가 없다. 미완성, 부족함도 나 자신이고 그 부족함이 큰 결함이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나의 커리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그 부족함 또한 나 자신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아니한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결함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면
그 누구도 나의 결함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을 것이다.
남을 사랑하고, 남에게 사랑받기 이전에 내가 나 자신에게 사랑과 관심을 적당히 줄 수 있는 자신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