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 vs 하이데거

by 김명준

흄: 모든 관념은 과거에 경험한 인상에서 비롯된 희미한 복사본이다.


하이데거: 무는 무화한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현존재, 세계-내-존재 <- 여기에서 대체 무슨 인상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 -> 아무것도 아닌 것

무화 -> 아무것도 아닌것이 작용함

한다 -> 아무것도 아닌 것에 동사가 붙음

이걸 보고나서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이미지는 아무것도 없다. 무라는 개념은 존재 양화사의 부정일 뿐인데 이걸 마치 주어인거처럼 썼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실존적 경험 역시 구체적으로 무슨 느낌을 말하는건지 알 수 없다.

공포, 불안, 고통 이런건 흄도 직접정념으로 인정한다.만약 하이데거가 말하려던게 직접정념이 아니라 더 복잡하고 사회적인 차원의 간접정념이라고 해도 굳이 이렇게 쓸 이유가 없다.

로버트 플루치크 바퀴 이론에 따르면 이중감정, 삼중감정 역시 1차감정들의 조합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존재Sein는 ‘탈은폐하는 건너옴die entbergende Überkommnis’으로서 스스로를 내보인다. 존재자로서 존재자Seiende 자체는 ‘비은폐성 속으로 〔다가와 그 안에서〕 스스로를 간직하는 도래의 방식die in die Unverborgenheit sich bergende Ankunft’으로 나타난다.

-하이데거 <동일성과 차이>-


이건 아무리 봐도 외계어가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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