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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볼 때

추천하는 것 골라보기가 필수인 이유

1. TV로 볼 때 빨리 돌리기 기능이 없음.


휴대폰이나 일부 PC 크롬으로나 가능할 배속이 없어서

한번 보려고 해서 스토리가 소개와 달리 느슨하고

재미없고 지루하면 쌓이기만 하기에 그래도

추천해주는 것들만 보는 것이 1차는 걸러지는 셈.

2. 추천이나 별점 내 의견 댓글 기록이 없음


처음엔 좋아요 아니요 손가락 표시가 그 작품에 대한

호도로 차기에 좋은 작품들을 가져오기 위한 기능

인가했겠지만 그냥 아니요 하기가 뭐해서 좋아요

손가락을  누르는 순간 그 비슷한 카테고리라며

끊임없는 자체 연관 화면의 지옥에 발 담그게 된다.

3. 작품 수준이 평균 이하도 많다고 당황하지 말 것.


우리나라 드라마도 1프로 미만인 시리즈도 여럿 있듯이

다른 나라 작품들도 아는 배우가 초기에 나왔던

작품이거나 기획의도 1줄이 나쁘지 않으면 MD가

구색을 차리는지 몇 편 골라도 영 아닌 작품인 경우엔

신뢰가 깨지게 된다.

4. 누군가가 추천했다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추천은 어디까지나 추천인의 의견으로 참고만 할 것.

아무리 남들이 좋다 해도 그 날의 내 기분과 분위기가

그렇지 않을 때는 같이 느낄 수가 없다.

5. 취향처럼 다양한 것도 없지만


입맛이 다양하듯 의견이 다양하겠지만 약간의 단맛과

짠맛에 기름진 맛이면 맛있게 느껴지기에 점점 설탕과

조미료 양은 늘고 식당마다 자극적인 맛도 늘었다.


그것처럼 예술영화가 가지는 허세와 그 예술 영화를

소비하고 추천하는 이들의 지적 허영은 부담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맹크>나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의 경우 난해함이나 그들만의 언어가 일부 층만 느끼는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일부만 보이는 듯하는 평론에도

맹목적인 맹신은 필요 없다. 내가 아니면 아니니까..

왜 명작이니 수상작은 지루하고 느슨하고 재미없고

심지어 상영시간도 길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책을 읽던 다림질을 하던 나는 라디오 커 놓듯

백색 소음처럼 일단 다 보다 보니 뭘 표현하고 싶은지

느낄 수 있었기에 그런 부분을 공감하고자 추천을

하기로 했다.  이상 내 추천의 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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