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움 콘셉트/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25년에도 역동적인 신차 라인업을 예고하며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시장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까지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층의 수요를 충족하려는 전략이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부터 아이오닉 9, 차세대 넥쏘까지 현대차의 신차 계획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출시 이후 현대차의 대표 대형 SUV로 자리 잡은 팰리세이드는 2025년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다.
더욱 견고한 외관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 최대 9인승까지 가능한 시트 옵션 등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솔린 모델은 2025년 1월 출시되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빠른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출처-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이어진다.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은 항속형 모델 19인치 기준 최대 542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여유로운 내부 공간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 모델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EV9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올해 5월 출시될 아이오닉 6 부분변경도 주목할 만하다.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배터리 용량 확대, 주행거리 증가 등 성능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 6 N의 등장은 전기차 시장 내 현대차의 기술적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행 아이오닉 6/출처-현대차
현대차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수소전기차(FCEV)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차세대 넥쏘로 알려진 ‘이니시움’은 2025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한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도시적이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적으로도, 한층 발전된 2.5세대 연료 전지와 최대 650km 주행 가능 거리, V2L 기능 도입 등 기존 모델 대비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이니시움은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현대차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비전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니시움 콘셉트/출처-현대차
한편 신형 그랜저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5년 하반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5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내연기관 차량,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망라한 이 전략은 각 시장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며,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차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아이오닉 9/출처-현대차
현대차의 과감한 도전은 단순히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넘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현대차가 펼칠 다채로운 라인업이 업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