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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전설의 차량 맞나요?”… 국산 명차 '등장'

by 이콘밍글

KGM, 픽업 트럭 ‘무쏘’
전기차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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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00/출처-KGM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무쏘 스포츠의 전설이 돌아왔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무쏘 스포츠의 이름이 전기 픽업으로 부활하며 K-픽업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24일, 픽업트럭 전용 브랜드 ‘무쏘(MUSSO)’를 공식 출범하며, 첫 번째 모델 ‘무쏘 EV’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무쏘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성과 함께 KGM의 포부가 이번 론칭을 통해 강렬하게 드러났다.


무쏘 브랜드, 향후 출시될 모든 픽업 트럭에 적용

KGM이 선보인 ‘무쏘’ 브랜드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대한민국 픽업 시장에서의 역사와 미래를 동시에 아우르는 상징적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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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레터링 엠블럼/출처-KGM


무쏘는 1993년 SUV로 첫 출시된 이래, 2002년 ‘무쏘 스포츠’를 통해 국내 최초의 SUT 개념을 도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SUV의 실용성과 픽업트럭의 적재 능력을 결합한 이 차량은 레저와 일상을 모두 만족시키는 다목적 차량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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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이미지/출처-KGM


KGM은 무쏘 스포츠 이후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까지 이어지는 23년간의 노하우를 이번 신규 브랜드에 집약했다.


관계자는 “무쏘는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한 것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을 상징한다”며 “픽업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KGM의 자신감이 반영된 이름”이라고 밝혔다.


무쏘 브랜드는 앞으로 출시될 모든 픽업 모델에 적용되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등장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공개된 ‘무쏘 EV’는 KGM이 선보이는 전기 픽업의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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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00/출처-KGM


‘O1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5년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사전 전시되며, 올해 1분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KGM은 이 차량을 통해 고객의 일상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계획이다.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KGM의 이번 무쏘 브랜드 출범은 단순히 새로운 차량을 선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픽업트럭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선두주자로서, 전기차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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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00/출처-KGM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공개된 무쏘 EV의 이미지 및 스케치는 KGM이 준비 중인 픽업 라인업의 확장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무쏘는 단순히 차량이 아니라, 픽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KGM 관계자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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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라인업 스케치/출처-KGM


무쏘 EV의 출시는 KGM이 국내 픽업 시장에서 쌓아온 유산과 전기차 시대의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도전이다.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을 놓치지 않은 이번 브랜드 론칭은 K-픽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강렬한 이름처럼 무쏘는 앞으로도 픽업 시장에서 웅장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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