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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Jul 03. 2024

벤틀리 안 부럽다는 제네시스 GV90 공개

제네시스, 2024 부산모빌리티쇼서 ‘네오룬 콘셉트’ 공개

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제네시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 SUV GV90의 콘셉트카로 알려진 SUV ‘네오룬’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

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네오룬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현대적인 럭셔리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름에서부터 차별화된 접근성을 보여주는 ‘Neo’와 ‘Luna’의 결합은 미래 지향적인 가치와 차세대 디자인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차량의 디자인은 ‘환원주의 디자인(Reductive Design)’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균형 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개방감과 승하차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네오룬의 외관은 ‘미드나잇 블랙 & 마제스틱 블루’의 투 톤 색상으로 한국의 밤하늘을 연상시키며,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러한 색상의 조합은 차량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더욱 뚜렷하게 나타내며, 전체적인 디자인 언어와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한국의 환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개방감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회전 가능한 1열 시트와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실내 공간의 실용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이를 통해 차내에서의 경험이 한층 향상됐다.

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또한, 네오룬의 실내에는 ‘로얄 인디고’와 ‘퍼플 실크’ 색상의 고급 소재가 사용되어, 진정한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음향 및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의 미적 가치를 더욱 높이며, 승객에게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네오룬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상엽 부사장 (출처-제네시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달 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GV90의 판매 가격은 기본 1억 원 중반 ~ 2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5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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