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디자인으로 서열정리 나선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3, 엔트리 모델 출시
폴스타 3/출처-폴스타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자사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의 새로운 엔트리 싱글 모터 버전을 공개했다.
폴스타 3 싱글모터, 최고 출력 295마력 달성
폴스타 3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후륜 구동 엔트리 트림으로 주행 거리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듀얼 모터 엔트리 트림의 미국 가격인 7만 3400달러(한화 약 1억 원)보다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 3는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다.
폴스타 3/출처-폴스타폴스타 3 롱레인지 싱글 모터는 듀얼 모터와 동일한 111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95마력, 최대 토크 49.9kgf.m를 달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에는 7.8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50km까지이며 DC 급속 충전 시 최대 250kw를 지원해 약 30분이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 3 싱글 모터는 상위 듀얼 모터 모델과 동일한 옵션 구성을 갖춘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주파수 감응형 댐핑 시스템(FSD)이 장착된 패시브 댐퍼 시스템 등은 기본 탑재된다.
엔비디아 기반의 중앙 집중식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포함된다. 옵션으로는 루미나제 라이다가 도입된 ‘파일럿 프로팩’이 제공된다.
폴스타 3/출처-폴스타토마스 잉겐라트 폴스타 CEO는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의 폴스타 3를 통해 우리의 주력 전기 SUV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후륜 구동 구성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성능 중심의 주행을 강조해 차량을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폴스타 패밀리룩 유지, 공기 저항계수는 0.29cd
폴스타 3는 프론트 보닛과 리어 스포일러에 에어로 윙, 블레이드를 도입하고 유선형 루프를 적용해 0.29cd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를 달성했다.
폴스타 3/출처-폴스타전면 디자인은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특유의 ‘토르의 망치’ 형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장착된다. 하부에는 검정색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를 배치한다.
기본적으로 21인치 휠 2종이 제공되며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22인치 휠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후면부는 일직선으로 뻗은 주간주행등과 LED 테일램프를 장착한다. 중앙에는 폴스타 로고를 부착하고 하단부는 검정색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마감해 견고함을 더한다.
폴스타 3/출처-폴스타실내는 폴스타 특유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며 재활용 가죽을 사용했다. 14.5인치 세로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듀얼 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댐퍼,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현대적인 기능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