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드 하이브리드/출처-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가 7월 한 달 동안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전 라인업에 대규모 할인과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SUV·세단부터 소형 바이크까지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해 할인 폭을 확대했고, 시승 고객 대상 경품 행사까지 병행한다.
혼다코리아는 1일, 7월 한 달간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과 금융 혜택을 포함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R-V 하이브리드/출처-혼다코리아
대표 차종인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시 유류비 최대 200만 원 또는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어코드 터보 모델의 경우 유류비 150만 원 또는 동일한 금융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사고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 혜택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3년 내 연간 최대 3회 한도 조건이 붙는다.
이외에도 파일럿 엘리트 구매 고객에게는 2년간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쿠폰이 제공된다.
재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도 마련됐다. 신차와 중고차 재구매자 모두 전 차종에 대해 100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혼다 스페셜 기프트가 증정된다.
파일럿/출처-혼다코리아
한편, 혼다는 전국 전시장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다이슨 펜슬백 플러피 콘, 2등은 갤럭시 워치 7, 3등은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이 제공되며 시승자 전원에게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
자동차뿐 아니라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도 혼다코리아는 할인폭을 넓혔다. 같은 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는 7월 31일까지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펀 & 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이 동시 진행된다.
슈퍼 커브/출처-혼다코리아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은 1년 이내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고객이 300~650cc급 일부 모터사이클을 구매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펀 & 스마트 커뮤터 프로모션’은 대상 모델을 15종으로 확대했다. 2025년식 슈퍼커브는 이번 달부터 새롭게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되어 10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 또는 10만 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의류·용품 구매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MSX그롬, C125, CT125, 몽키125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레블500, CBR500R, CL500 등 2025년식 모델은 24개월 제휴금융 무이자 할부나 할인 혜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델에 따라 60만 원에서 최대 140만 원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레블 500/출처-혼다코리아
CBR500R, CL500, 레블500은 앞서 언급한 ‘엔트리 지원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혜택은 더 커진다.
NX500 구매 시에는 의류 및 용품 지원금 100만 원이 제공되며 CB650R MT와 CBR650R MT는 소비자 가격에서 100만 원이 할인된다. 이들 모델 역시 중복 혜택 대상이다.
어코드 터보/출처-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전시장 방문부터 온라인 구매, 시승 이벤트까지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대규모 프로모션은 수입차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혼다코리아가 내세운 가격 경쟁 전략으로 풀이된다. 혜택의 폭과 범위 모두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