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영국 브랜드의 파격공개
한국 고객 위한 특별 컬렉션
영국 슈퍼카 브랜드의 파격 공개
맥라렌 서울, 새 시대를 열다
아투라 스파이더/출처-맥라렌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한국 시장을 위한 세계 최초 전용 컬렉션을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들을 향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4일, 맥라렌은 공식 리테일 파트너 브리타니아오토와 함께 ‘맥라렌 서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의 한국 첫 공개와 동시에 한국 전용 MSO 컬렉션 ‘이그니션 스피어(Ignition Spher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의 밤을 품은 슈퍼카, ‘이그니션 스피어’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단순한 스페셜 에디션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이 컬렉션은 맥라렌 본사와 브리타니아오토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외관과 내부 사양 모두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제작됐다.
아투라 스파이더/출처-맥라렌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한국 전용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미드나잇 한(Midnight Han)’이다. 이는 서울의 고요한 밤에서 영감을 받은 짙고 세련된 블루 컬러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에서 착안했다.
실내는 한국 왕실을 오마주한 강렬한 볼케이노 레드(Volcano Red) 시트로 꾸며졌으며 레드와 블루의 조합은 태극기의 조화, 정체성, 자긍심을 상징한다.
아투라 스파이더/출처-맥라렌
루나 화이트 메탈릭(Luna White Metallic) 파이핑과 한정판 명패가 적용된 인테리어는 물론, 외장 디자인에도 세밀한 손길이 더해졌다.
프론트 스플리터, 루버, 리어 디퓨저에는 볼케이노 레드와 루나 화이트 메탈릭이 조화를 이루는 핀스트라이프 팩이 적용됐다.
또한 사이드미러 케이스에는 맥라렌의 헤리티지 로고인 ‘스피디 키위(Speedy Kiwi)’가 새겨졌다. 차량 곳곳에는 맥라렌의 레이싱 철학을 기리는 ‘트랙 레코드 기념 명판’도 부착됐다.
이 모델은 극소량 한정 생산되며 기본 사양 외에도 고객 요청 시 외장 컬러를 루나 메탈릭 화이트 또는 볼케이노 레드로 변경할 수 있다.
맥라렌 서울, 새로운 시작 선언
이번 컬렉션 공개는 단지 신차 발표에 그치지 않았다. 맥라렌은 이날, 서울 강남에 위치한 ‘맥라렌 서울’ 전시장의 리론칭을 공식 발표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장은 총 260㎡ 규모로 아투라, 750S, GTS 등 최신 맥라렌 모델들을 전시하며 고객 맞춤형 컨설팅 공간으로의 기능도 강화됐다.
아투라 스파이더/출처-맥라렌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역시 재정비됐다. 성동구에 위치한 맥라렌 서울 서비스센터는 브리타니아오토가 운영하며 차량 구매 이후의 여정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샬럿 딕슨 맥라렌 APAC 총괄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지역에서 받은 영감과 정교한 디자인, 고객과의 연결을 담아낸 오마주”라고 설명하며 “역동적인 한국 고객들에게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타니아오토 권혁민 대표이사 역시 “이번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맥라렌 서울의 첫 프로젝트로, 앞으로 고객 맞춤형 여정과 장인정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맥라렌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적 공감에서 시작된 컬렉션
이번 이그니션 스피어 컬렉션은 단순한 외장 디자인의 차별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영국과 한국의 깊은 문화적 연결점을 기초로, 브랜드 철학과 고객 경험의 정수를 담았다.
맥라렌 본사가 위치한 ‘맥라렌 테크놀러지 센터’ 역시 한국의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 경의 설계를 통해 지어졌으며 이는 이번 컬렉션에도 반영됐다.
실내 컬러 구성뿐 아니라 전체 콘셉트에서도 양국의 상호 존중과 문화적 교감을 확인할 수 있다.
아투라 스파이더/출처-맥라렌
맥라렌은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맥라렌 서울’ 리론칭과 한국 전용 컬렉션 공개로 동시에 선언했다. 이번 공개는 브랜드가 한국 고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고요한 서울의 밤을 담은 블루, 왕실을 떠올리게 하는 레드, 태극기에서 영감을 받은 조화. 이 모든 요소는 하나의 예술적 오마주로 탄생한 ‘이그니션 스피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