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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도 한 수 접는다” 새롭게 선보인 초대형 SUV

by 이콘밍글
2025-Lincoln-Navigator-Reserve-Jet-Package_Grey-Mist-1-1024x683.jpg 출처-포드

포드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 링컨이 16일(현지시간) 새로운 네비게이터 모델을 선보였다. 이 신형 네비게이터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3세대 노틸러스의 디자인 특징을 닮은 외·내관을 자랑한다.

링컨 신형 네비게이터, 리쥬베네이트 기능 적용

신형 네비게이터는 최대 8인승이며 2025년 초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2023년형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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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네비게이터의 전면 디자인은 슬림한 헤드램프와 이를 연결하는 가로형 주간주행등 그리고 점등되는 링컨 로고가 특징이다.


측면 디자인은 긴 휠베이스에 기반한 안정적인 비율을 보여준다. 22인치와 24인치 휠 중 선택이 가능하며 후면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게이트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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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가 하나로 통합된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스티어링 휠은 상하가 잘린 디자인이며 그 위로 클러스터 확인이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에는 1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와 크리스탈 볼륨 노브가 장착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2열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가 장착된다. 3열 시트는 열선 기능이 적용되고 4:2:4로 분할이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는 28개의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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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리쥬베네이트 기능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차내 향수, 앰비언트 램프, 마사지 및 공조 시스템이 최적화돼 탑승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다만 주차 시 사용 가능하다.


최고 출력 440마력 발휘

신형 네비게이터 기본 모델의 휠베이스는 3110mm, 전장은 5334mm로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전폭과 전고 또한 각각 2032mm, 1981mm로 이전 세대와 같다.


참고로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롱휠베이스 버전 네비게이터-L의 휠베이스는 3340mm, 전장은 5636mm에 달한다.


기본 모델만 보더라도 기아 자동차 패밀리 미니밴인 카니발보다 전장이 179mm, 전폭 37mm, 전고 206mm 더 크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최고 출력은 440마력, 최대 토크는 70.5kg·m를 자랑한다. 엔진은 클리블랜드 공장에서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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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비티 기능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키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5G를 기반으로 하는 커넥티비티 6와 4년 동안 제공되는 링컨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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