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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차잘알 아빠들이 감탄한 그 차

by 이콘밍글

포르쉐 타이칸 겨냥한 아우디의 반격
플래그십 전기차 ‘RS e-트론 GT’ 상륙
디자인·성능 전방위 업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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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 e-트론 GT/출처-아우디


아우디가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을 한국 시장에 투입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10월 1일,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두 모델은 모두 전기 그란 투리스모(GT)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전방위적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순수 전기 RS 라인업 중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모델로, 포르쉐 타이칸 등 경쟁 프리미엄 전기차를 겨냥한 아우디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전기차 RS 라인업의 정점, 국내 출시


아우디가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고성능 전기 GT 차량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아우디 스포트 GmbH가 제작하는 RS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RS’는 레이싱 스포츠(RennSport)의 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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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 e-트론 GT/출처-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아우디의 전동화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순수 전기 기반의 최고 성능을 구현했다. 양 모델 모두 전·후방에 전기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췄으며 배터리는 10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S e-트론 GT는 최고출력 435kW(전축 176kW, 후축 415kW)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6초(런치 컨트롤 모드 시 3.4초)에 도달한다.


이에 반해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전축 252kW, 후축 415kW의 전기 모터 조합으로 총 550kW의 출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9초(런치 모드 기준 2.5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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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RS e-트론 GT 퍼포먼스/출처-아우디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복합 기준 각각 420km(S e-트론 GT), 384km(RS e-트론 GT 퍼포먼스)다.


이외에도 S 모델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RS 모델에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


디자인 진화, 고급 사양은 차별화


차체 디자인은 GT 특유의 낮고 넓은 비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살렸다.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는 21인치 5-트윈 스포크 콘케이브 블랙 휠과 오렌지 캘리퍼, S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전용 21인치 6-트윈 스포크 RS 글로스 블랙 휠과 레드 캘리퍼, 카본 패키지 등으로 고성능 플래그십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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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RS e-트론 GT 퍼포먼스/출처-아우디


내부 인테리어 역시 모델별로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S 모델은 S 인테리어 패키지와 S 로고가 새겨진 가죽 타공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갖췄다.


RS 모델은 발광하는 RS 로고, RS 도어 엔트리 라이트, 디나미카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독자적인 감성을 완성했다. 전 모델에는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풀 바디 페인트, 블랙 패키지, 프렁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조명 기술에서도 아우디 고유의 특색이 반영됐다. 두 모델 모두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레이저 라이트 포함)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이 탑재됐다.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15채널, 710와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후측방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대거 포함되었다.


S e-트론 GT 1억 7012만 원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S e-트론 GT’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7012만원이며 ‘더 뉴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는 2억 2302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들 모델은 아우디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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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S e-트론 GT/출처-아우디


전기차 시장의 고성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아우디의 플래그십 전기 GT 투입은 포르쉐 타이칸, 메르세데스 EQS AMG 등과의 직접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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