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벤츠라고?”…작정하고 만드니 포르쉐도 ‘초긴장'

by 이콘밍글

벤츠 차세대 GT, 날개부터 다르다
트랙 전용으로 개발된 신형 콘셉트
911 GT3 RS 정조준하는 고성능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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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트랙 스포츠/출처-벤츠


벤츠가 고성능 GT의 한계를 다시 쓰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AMG는 최근 ‘콘셉트 AMG GT 트랙 스포츠(Track Sport)’의 테스트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는 AMG GT 2세대 라인업 가운데 가장 과격한 트랙 전용 모델로, 향후 양산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있다.


AMG GT의 새 얼굴 등장

메르세데스-AMG는 트랙 중심의 고성능 스포츠카 ‘콘셉트 AMG GT 트랙 스포츠’를 개발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다양한 서킷에서 고강도 주행 테스트가 진행 중인 이 모델은 기존 AMG GT 쿠페보다 더욱 과격한 외관과 공기역학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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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트랙 스포츠/출처-벤츠


차량은 대형 리어 윙, 사이드 배기구, NACA 덕트가 적용된 후드, 과격한 프론트 스플리터 등 모터스포츠 차량을 연상시키는 외장을 갖췄다.


AMG 측은 이 차량이 “GT 패밀리 가운데 가장 젊고 인상적인 변형 모델”이라며 “최고의 주행 역학과 급진적인 디자인, 그리고 경량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V8 기반으로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출력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AMG GT 63 S가 603마력을, E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805마력을 발휘하는 점을 고려할 때 트랙 스포츠가 이들보다 상위 스펙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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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트랙 스포츠/출처-벤츠


AMG GT 트랙 스포츠는 현재는 ‘콘셉트’ 형태지만, AMG 내부에서는 향후 양산형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021년 단종된 ‘블랙 시리즈’의 뒤를 이을 모델로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스완넥 방식의 거대한 리어 윙은 GT3 경주차를 연상시킬 정도다. AMG 측은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이라고 밝혀, 블랙 시리즈의 후속 혹은 새로운 라인업으로서 출시될 여지를 남겼다.


서킷에 최적화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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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트랙 스포츠/출처-벤츠


이번 트랙 스포츠는 단순한 고성능 스포츠카가 아니라, 랩타임을 기록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기존 GT 모델과의 차별점을 갖는다.


이 차량의 목표 중 하나는 세계 유수의 서킷에서 기록 경신이다. AMG는 이 콘셉트가 향후 뉘르부르크링과 같은 전설적인 서킷에서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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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 트랙 스포츠/출처-벤츠


콘셉트 AMG GT 트랙 스포츠는 AMG가 다시금 극한의 GT 스포츠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모델이다.


V8 기반 파워트레인, 경량화 구조, 극단적인 공기역학 설계까지, 모든 요소가 포르쉐 911 GT3 RS를 겨냥하고 있다.


비록 아직은 콘셉트지만, AMG는 이 차량을 통해 가능성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 양산될 경우 포르쉐뿐 아니라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 전체가 긴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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