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더 오른다?…현대차·기아, 신년 목표는

by 이콘밍글

미국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하이브리드·SUV 전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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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727만 3983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700만대 이상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올해는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 전략으로 7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미국 시장서 역대 최대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시장에서 총 183만 6172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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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출처-현대차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98만 4017대, 기아는 85만 215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각각 7.9%, 7.0%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8만 2331대로 브랜드 출범 이후 최고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의 판매 확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33만 1023대가 판매됐으며,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43만 4725대로 미국 판매의 23.7%를 차지했다.


수익성 중심 판매로 실적 방어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1만 2954대, 해외에서 342만 5226대를 판매해 총 413만 8180대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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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루라이드/출처-기아


국내 판매는 1.1%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관세 등 통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0.3% 감소에 그쳤다. 고부가가치 SUV와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했다.


기아는 같은 해 국내 54만 5776대, 해외 258만 4238대, 특수차 5789대 등 총 313만 580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형 SUV 쏘렌토는 국내에서 10만 2대를 판매하며 연간 판매 10만대를 처음 돌파했다.


2026년 750만대 목표, 신차 전면 투입 예고

현대차와 기아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15만 8300대, 335만대 등 총 75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실적보다 약 22만대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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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룬 콘셉트/출처-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아반떼, 투싼 등 주력 모델의 완전변경과 그랜저, 싼타페 등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SUV GV90과 함께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는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와 셀토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처음 시장에 투입하며, 작년 출시된 목적기반차량(PBV) 라인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신년회에서 “1% 미만의 수요 증가 속에서 6% 성장을 목표로 도전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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