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포드 익스페디션’ SUV 시장 뒤흔들까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포드가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세대 신형 익스페디션을 공개하며, 대형 SUV 시장에 다시 한번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0월 3일(현지 시간) 공개된 이 모델은 2025년형으로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어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대담한 변신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신형 익스페디션은 전면부의 ‘C’자형 주간주행등(DRL)과 듀얼 LED 헤드램프가 그릴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모습으로 한층 더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릴 내부에는 허니컴 패턴이 적용되어 있으며, 후드에는 ‘EXPEDITION’ 레터링이 새겨져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범퍼 하단에는 실버 컬러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강인한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에서는 2분할 스플릿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상하로 나뉘어 열리는 테일게이트는 하단이 227kg까지 버틸 수 있어 의자나 테이블로 활용 가능하다. 수직형 LED 리어램프와 중앙의 ‘EXPEDITION’ 레터링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디지털 혁신과 편안한 실내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실내는 디지털화된 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가장 큰 변화는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운전자가 주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13.2인치 터치스크린이 센터패시아에 자리 잡아 차량의 대부분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는 최대 200mm까지 이동이 가능해 2열 승객의 편의성을 배려했다.
1열 헤드레스트 뒤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홀더가 제공되어, 2열 승객들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조 장치와 무선 충전 패드 등 실용적인 기능들이 대거 적용되어 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트레머 트림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 트레머신형 익스페디션은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트레머(Tremor) 트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트레머 트림은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등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특화 사양이 포함되었다.
지상고는 269mm로 높아졌고, 락 크롤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험로 주행 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트레머 트림은 다른 트림과 차별화된다.
무광 블랙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오렌지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그릴 가니시, 중앙에 내장된 LED 램프 등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 기능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신형 익스페디션은 3.5L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6마력과 최대토크 66.4kgm를 발휘한다.
트레머 트림과 플래티넘 트림에는 고성능 버전 엔진이 적용되어 각각 446마력, 70.5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며, 최대 4,355kg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또한, 포드의 반자율 주행 시스템인 ‘블루 크루즈’가 탑재되어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장거리 주행 시에도 한층 더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다.
대형 SUV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
출처 – 포드 / 익스페디션익스페디션은 스탠다드 바디와 롱 바디인 ‘익스페디션 맥스’ 두 가지로 제공되며, 스탠다드 모델의 전장은 5331mm, 롱 바디는 5631mm로 전폭 2032mm는 동일하다.
크기는 이전 세대와 거의 유사하지만, 더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미국 시장에서 2025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기본 모델의 가격은 6만1700달러(한화 약 830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 중 플래티넘 트림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예상 가격은 약 1억 2천만 원대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