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BMW 뉴 X3’의 사전 예약을 10월 14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더욱 커진 차체와 강렬한 내외관 디자인,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5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이번 4세대 모델은 그 역사를 이어가는 진보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MW 뉴 X3는 날카로운 형상의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적용해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선명한 숄더 라인과 대담한 사이드 스커트, 길게 뻗은 루프라인은 날렵한 실루엣을 완성하며,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앰비언트 라이트,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 등 고급스러운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또한 앞좌석 스포츠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을 도입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과 주행 보조 시스템
BMW 뉴 X3는 최신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탑재돼 터치 조작으로 직관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서드파티 앱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더 나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주행 보조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같은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 탑재된다.
BMW 뉴 X3는 가솔린과 디젤 그리고 고성능 M 모델로 나뉘며,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뉴 X3 20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를 달성한다.
뉴 X3 20d x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 모델 뉴 X3 M50 xDrive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최고 출력 398마력, 최대 토크 59.1kg·m를 자랑하며 단 4.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BMW 뉴 X3의 트림별 예상 가격은 뉴 X3 20 xDrive 6800만~8090만 원, 뉴 X3 20d xDrive 7150만~7950만 원, 뉴 X3 M50 xDrive 9850만~1억 15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출시는 올해 연말로 예정돼 있으며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