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새로운 SUV가 등장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수이스트(SOUEAST)는 새로운 중형 SUV ‘S07’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사전 판매의 시작을 알렸다.
수이트트는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본사를 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이번에 공개된 신형 SUV는 마치 현대차 그랜저와 싼타페의 디자인이 섞인 듯한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이스트 S07은 5인승과 7인승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 및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LIVE INSPIRA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차량은 도시 생활 속에서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랜저와 싼타페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전면부에는 별이 빛나는 디지털 그릴이 장착된다. 전면과 후면을 연결하는 연속형 LED 라이트 스트립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24mm, 전폭 190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720mm로 싼타페와 유사한 크기를 자랑하며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외장 색상은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과 첨단 기능
S07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감각과 최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특히 62인치 울트라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로팅 도어 패널과 웰컴 페달, 웰컴 라이트 등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열에는 계기판과 중앙 컨트롤 스크린이 통합된 12.3인치 듀얼 링크 스크린이 탑재된다. 2열 승객을 위한 9인치 터치스크린도 장착돼 모든 탑승자에게 맞춤형 편안함을 제공한다.
3존 온도 조절 시스템, 멀티 레이어 앰비언트 라이트, 소니의 8-채널 사운드 시스템은 더욱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만들어 준다.
운전석은 전동식 6방향 조절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행 중에는 360° HD 이미징 시스템과 180° 투명 섀시 기술을 통해 차량 주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안전성도 크게 강화됐다.
S07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조합을 통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본 모델은 1.5T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1.5T 16단 DCT, 1.6TD 7단 DCT, 1.6TD 8단 자동 변속기까지 총 네 가지 엔진 옵션이 제공된다. 이는 도시형 SUV로서의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수이스트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수이스트 S07은 그랜저와 싼타페의 장점을 한데 모은 듯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로 무장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탁월한 주행 성능 그리고 소비자 맞춤형 편의 기능까지 겸비한 이 차량은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