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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Oct 25. 2024

르노가 만들었다니 “믿기지 않는다”

르노 산하 브랜드 다치아
가성비 갖춘 준중형 SUV ‘빅스터’ 공개

빅스터/출처-다치아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가 새로운 준중형 SUV 빅스터(Bigster)를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으로 유럽 시장을 석권한 다치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더욱 확장된 시장 점유율을 노리고 있다.


빅스터는 다치아의 소형 SUV 더스터를 바탕으로 한 대형화 버전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치아 빅스터, 가격과 품질의 절묘한 조화

다치아는 저가형 자동차 브랜드로, 경제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을 유지해왔다. 빅스터 역시 이런 전략을 충실히 따를 예정이다.

빅스터/출처-다치아

빅스터는 2024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공개되고 2025년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70mm, 전폭 1810mm, 전고 1710mm로 더스터보다 한층 커졌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최대 667L)은 가족용 차량으로도 적합하다.

빅스터/출처-다치아

빅스터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19인치 휠과 세련된 투톤 페인트,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 독특한 Y자형 테일램프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터치스크린이 조화를 이룬다. 무선 스마트폰 충전, 전동식 트렁크, 파노라마 선루프 등도 제공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빅스터가 저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공

빅스터는 기본 1.6리터 가솔린 엔진부터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빅스터/출처-다치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38마력을 발휘하며 도심 주행 시 약 8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특히 다치아는 ECO-G 140 모델을 통해 LPG 주행 옵션도 제공, 연료비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또한 사륜구동 옵션과 다양한 주행 모드(눈, 진흙, 오프로드 등)를 제공해 도로 상황에 맞춰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치아의 기존 모델인 더스터가 오프로드 성능에서 인정받은 만큼, 빅스터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성능이 기대된다.


르노 그룹의 성공 전략

다치아는 르노 그룹의 일원으로, 유럽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소형차 산데로가 올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기록되며, 다치아 브랜드는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성공은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빅스터/출처-다치아

빅스터는 브랜드 전략을 이어받아, 저렴한 가격과 고급스러운 기능을 동시에 갖춘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초 유럽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 가격은 3만 파운드(한화 약 5350만 원) 이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스터/출처-다치아

가성비와 디자인을 모두 갖춘 빅스터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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