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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Oct 29. 2024

“여보 이게 그 차야”.. 아빠들 로망의 車 나왔다

쉐보레, 신형 타호 2025년형 공개
대형 SUV 시장에 새바람 기대

2025 타호/출처-쉐보레

쉐보레가 2025년형 타호를 21일(현지시간) 공개하며 대형 3열 SUV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신형 타호는 승차감 개선과 최신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 및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특히 새로운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시스템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타호, 약 8340만 원부터

신형 타호는 최신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MRC)을 탑재해 거친 노면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하이 컨트리와 프리미어 트림에 기본 적용되며 주행 중 안정감 및 핸들링 성능이 강화된다. 쉐보레는 이번 MRC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주행 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타호/출처-쉐보레

2025년형 타호는 총 6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본 LS 트림의 가격은 6만 495달러(한화 약 834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하이컨트리 트림은 8만 195달러(약 1억 1060만 원)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5.3리터 V8 엔진이 탑재되며 트림에 따라 6.2리터 V8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각각 355마력과 42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모델인 RST 퍼포먼스는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439마력을 자랑한다.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 사양 3.0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은 개선된 피스톤, 냉각 시스템, 터보차저 덕분에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5 타호/출처-쉐보레

신형 타호는 견인 능력 또한 뛰어나다. 2WD 5.3리터 모델은 약 3810kg을, 4WD 6.2리터 모델은 약 3447kg을 견인할 수 있다.


연비는 V8 엔진 기준 복합 6.8-7.2 km/l(도심 6-6.4 km/L, 고속 7.7-8.5km/L)에 달한다. 아직 공개 전인 디젤 모델은 보다 높은 연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타호/출처-쉐보레

인테리어 업그레이드와 첨단 기술

2025년형 타호의 실내에는 17.7인치 터치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되며 이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되는 사양이다.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상위 트림의 경우 보스 오디오 시스템, 열선 및 통풍 시트, 슬라이딩 콘솔 등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


기본 안전 기능으로는 자동 주차 보조, 비상 제동, 보행자 및 자전거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하이컨트리 트림에는 가죽 시트와 실제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2025 타호/출처-쉐보레

한편 2025년형 타호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은 높다. 출시 시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대형 SUV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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