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출처-KGM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0월 국내 4504대, 해외 4741대 등 총 924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회복하면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GM의 내수 판매 실적은 특히 액티언의 호조 덕분에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
액티언/출처-KGM
액티언은 국내에서 1482대가 판매됐고 9월에 이어 10월에도 346대가 해외 수출됐다. 그 결과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18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KGM의 판매 상승세를 주도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이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이 덕분에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국내 고객 지원과 글로벌 론칭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부문에서는 칠레, 헝가리,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81.2%, 전월 대비 52.8% 상승했다.
이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는 수출 1712대로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티볼리 867대, 토레스 602대 등 다른 모델들도 고루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수출 성장은 KGM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렉스턴 스포츠/출처-KGM
KGM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 및 중장기 운영 계획을 현지 딜러들과 공유했다.
튀르키예와 독일에 이어 호주로의 진출까지 확대함으로써, KGM은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증대할 방침이다.
토레스/출처-KGM
모델별로는 액티언이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견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반면, 토레스는 내수에서 전년 대비 55.5% 감소한 724대에 그쳤다.
그러나 티볼리는 내수에서 632대로 9.5%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토레스 EVX/출처-KGM
한편 토레스 EVX는 내수 724대로 622.9%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전동화 모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실적이 모두 상승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론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