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제네시스와 ‘정면승부’… 5천만 원대 車 나온다
최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강화된
BMW ‘뉴 3시리즈’ 출시
뉴 3시리즈 투어링/출처-BMW
BMW 코리아가 주행 성능 및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
뉴 3시리즈…스포티한 외관 적용
뉴 3시리즈는 BMW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뉴 3시리즈 세단/출처-BMW
전면부는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BMW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기본 모델에는 18인치 휠, 고성능 M340i 모델에는 19인치 휠이 장착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외장색은 아틱 레이스 블루 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온라인 전용 모델에는 BMW 익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메탈릭 및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색상이 제공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효율성과 성능 모두 잡았다
파워트레인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이번 뉴 3시리즈의 특징이다.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ｍ를 발휘하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연비는 리터당 12.2km(공인 복합연비)에 달한다.
뉴 3시리즈 세단/출처-BMW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에는 최고 출력 392마력, 최대 토크 55.1㎏·ｍ의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4.6초 만에 가속한다.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과 투어링은 190마력을 달성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공
뉴 3시리즈의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된다. 시스템에 적용된 ‘퀵셀렉트’ 기능은 하위 메뉴로 이동하지 않아도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본 사양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파킹 어시스턴트, 3-존 자동 공조장치, 앞좌석 스포츠 시트, BMW 디지털 키 등 고급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뉴 3시리즈/출처-BMW
M 스포츠 트림부터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M 스포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고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한 다양한 라인업…가격은 5860만 원부터
BMW 뉴 3시리즈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가격대는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이 5860만~6520만 원, 뉴 320d 세단 및 투어링은 6140만~6710만 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투어링은 각각 8490만 원, 9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뉴 3시리즈 투어링/출처-BMW
BMW 코리아는 “새로운 3시리즈는 최신 기술과 효율성을 갖춘 모델로,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며 이번 뉴 3시리즈가 국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