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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Nov 12. 2024

아빠들 마음 사로잡은 車, 3년 만에 새 옷 입었다

새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돌아온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 출시

더 뉴 스포티지/출처-기아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 ‘더 뉴 스포티지’가 3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왔다.


5일 기아는 신차급으로 변화를 준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과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여

더 뉴 스포티지는 기존 스포티지의 5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으며, 고성능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더 뉴 스포티지/출처-기아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특화된 주행 기술을 더해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 운전 모드’까지 지원한다.


고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도 적용됐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해 전방 주시를 유도하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국내 기아 모델 중 최초 탑재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신규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패밀리 룩의 최신 디자인…강인한 ‘X-Line’ 트림도 추가

외관은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을 반영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전면부에 적용했다. 수평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은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한다.


측면은 신규 디자인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살렸으며 후면부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범퍼 형상으로 통일감을 준다.


더 뉴 스포티지/출처-기아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무드 조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티어링 휠은 더욱 간결한 디자인의 더블 D컷 형태로 변경됐다. 기아 관계자는 “디자인의 수직·수평 조합으로 더욱 대담하고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X-Line’ 트림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19인치 전용 휠 등으로 더욱 강인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특별한 스티어링휠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 뉴 스포티지 X-Line/출처-기아


고객 선호 반영한 다양한 색상 적용

더 뉴 스포티지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울프 그레이, 헤리티지 블루 포함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등 총 8가지로 제공된다.


내장은 블랙과 네이비 그레이에 신규 색상인 라운지 브라운를 추가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과 합리적 가격으로 승부

더 뉴 스포티지는 정전식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더 뉴 스포티지/출처-기아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프레스티지 2836만 원, 노블레스 3195만 원, 시그니처 3460만 원, X-Line 3525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458만 원, 노블레스 3777만 원, 시그니처 4042만 원, X-Line 410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 가격이다.


더 뉴 스포티지/출처-기아


1.6 가솔린 터보와 2.0 LPi 모델의 고객 인도는 이달 중 시작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 후 출고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새로워진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모델이 됐다”며 “출시와 함께 ‘Open Road SUV’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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