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태와 재인의 유럽여행 70일(3)

일정 짜기

by 산내

항공권을 구입했으니 세부일정을 짜야한다.

먼저 이동 방법을 자동차를 이용할 것인지 유레일패스를 이용할 것인지를 비교한 후, 유레일패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유는 한 곳에 2-3일 머물면서 운전의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서였고 유럽여행이 처음인 재인에게 유럽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1. 동유럽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다뉴브 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온천이 유명한 부다페스트 이동한다.

이스탄불에서 부다페스트로의 이동 항공편 예약을 마쳤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맥주의 도시 뮌헨을 거쳐 대성당이 있는 쾰른과 알트 비어로 유명한 뒤셀도르프에 머문 후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 서유럽

꽃과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이 무료인 런던으로 이동하고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이용해 낭만의 도시 파리로 들어간다.

파리에서 와인의 도시 보르도를 거쳐 투우와 플라밍고의 나라 스페인의 마드리드로 이동한다.

마드리드에서는 에그타르그가 유명한 리스본으로, 리스본에서는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도시 포르투로 이동해 서유럽 일정을 마무리한다.

포르투에서 다음 여행지인 바르셀로나까지는 저가 항공을 이용해서 이동할 예정이다.

3. 남유럽

가우디가 체취가 남아 있는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프랑스 리스를 거쳐 토스카나 와인의 중심인 피렌체에 머문다.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피사와 시에나를 들른다.

피렌체에서는 로마로 이동 예정이며 카루소의 고향 나폴리나 아말피 해안을 둘러보고 바리로 이동해 남유럽 일정을 마무리한다.

4. 크로아티아 외

이탈리아 바리에서 페리를 타고 발칸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한 후, 스플리트를 거쳐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된 플리트비체를 둘러본다.
플리트비체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를 거쳐 음악과 예술의 도시 비엔나로 이동한다.

비엔나에 머물면서 잘츠부르크나 할슈타트를 둘러본 후, 동유럽의 진주 프라하를 통해 귀국한다.

여행은 3번의 단계를 거쳐야 완성된다.

첫 번째는 준비하는 과정,

두 번째는 여행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은 마무리하는 과정이다.

일정을 짜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마치고 나니 전체 여행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상황에 따라 일정을 맞추어 나가겠지만 성격상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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