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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A Feb 09. 2024

고양이와의 시간: 삶의 순간을 배우다

프롤로그

우리의 삶은 종종 여행이나 바다 위의 항해와도 같다.

이 여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며, 그럴 때마다 우리는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때 내 삶은 태풍 속 바다 위를 표류한 적이 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방황하는 나날 속에서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주는 문장을 만났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슨 선택을 할 것 인가?"


만일 내일 죽는다면, 나는 무엇을 해보지 못한 것을 후회할까?

그런 생각에 빠져들면서 마음 한구석을 더듬어 보니,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반려동물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나는 항상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이것저것 핑계를 대며 매번 미루어 왔다.

그래서 나는 마침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다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다랑이와 함께한 지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다랑이는 때로는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늘 나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랑이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삶의 교훈을 더 많이 배우고 있다. 


이제 나는 다랑이를 통해 세상을 보고,

함께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로 생각하고 삶을 순간을 배우는 자세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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