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서는 이 일을 잘할 사람(직무적합성)인지와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인성)이라는 점이 잘 드러나게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10명의 지원자가 있다면 내가 뽑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가 보여야 합니다. 다른 경쟁자들보다 특별한 나만의 필살기를 보여주세요. 본인의 약점이 될만한 부분을 덮을 수 있는 강점이 보여야 합니다.
이력서에서 면접 시 특이한 점은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점은 세무회계과에서 신소재학과로 편입을 하신 건가요?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정리해 두세요. 두 과가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는데 어떠한 계기로 편입하게 된 건가요?
인사담당자가 들었을 때 나름대로 이해될 수 있는 답변이면 됩니다.
미술전공자가 기획일을 하는 곳에 지원했는데 전혀 직무와 무관할 것 같은 전공이지만 나름의 논리를 만드신 분이 있습니다. 예: 미술전공으로 백지상태에서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일을 수없이 해왔다. 작가노트를 열심히 작성하며 자료분석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것에 익숙하다. 기획 일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유사하기에 잘 해낼 수 있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자소서를 작성할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회사에서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할까요?
지금 작성하신 내용은 “내가 하고 싶은 말”에 더 가깝습니다. 회사에서 지원자에게 궁금해하는 것은 왜 이 산업, 직무, 회사에 지원했는지 (지원동기)와 입사 후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것인지(입사 후 포부)입니다. 산업, 직무, 회사에 대해 분석한 후 본인의 생각이 들어가게 작성해 주세요. 이 회사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내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작성해 주시면 좋습니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경험]
신소재공학과를 전공하면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학과 특성상 전공 공부 만으로 발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 했다.-이 부분이 어떻게 보면 특정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작성하신 본문 내용은 무난합니다.
단락구성을 조금 다듬어 보세요.
오타 수정해주세요. 이것 외에도 맞춤법 검사는 기본적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타인과 협업을 통해 갈등 상황을 극복한 경험]
00으로 작성하셨는데 “00 전달했다.”는 것으로 협업을 잘하는 사람으로 인사담당자를 설득시키기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