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적 회사생활

유료 서비스 구독 중입니다

by 피넛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한 연예인의 팬사인회 이야기를 보았다.

애교 부리는 게 너무 싫었던 연예인에게 촌철살인 같은 팬의 한마디.

“오빠, 이거 유료예요.”

그 말을 들은 이후 열심히 애교도 부리고 하트도 했다는 이야기였다.


회사생활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기 싫은 일이 나에게 와도 ‘유료 서비스니까… 해내야지…’ 하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내가 연예인은 아니지만, 유튜버들이 ’ 구독과 좋아요 ‘를 외칠 때 직장인이 ‘구독과 월급 좋아요!’를 외치는 마음가짐으로 말이다.


요즘 계속된 야근과 잔업으로 많이 피곤하고,

회사욕도 많이 했는데,

위 연예인 사례를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품어본다.


나의 생계와 일상을 유지하게 해주는 회사,

이번달도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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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나의 구독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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