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을 완벽하게 알게 된다는 것이 존재할까요?
[W.letter]
내가 한창 브랜딩이 무엇인지, 현 F&B 시장의 비지니스 모델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갈망하던 시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아는 ‘롱블랙’을 읽으며 천천히 인사이트를 넓히고 있었다.
많은 브랜딩 관련 글을 찾다 ‘W.letter’ 라는 리브랜딩 관련 칼럼을 읽게 됐고, 그게 내 전두엽을 크게 가격했다.
‘오히려 변화하지 않는 것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변화하는 체질로 변하기 위한 첫 번째 일입니다. 기업과 조직에서 무엇이 변하지 않는 겁니까? 기업의 존재 목적입니다. 목적의 구체적인 확립과 공유, 그리고 재확인, 재생산, 목적의 고도화, 기업이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즉, 변하지 않는 목적을 바탕으로 변화의 당위, 변할 수 있는 범위, 변화의 득과 실, 변화의 실행력을 가져가야 합니다.’
- W.letter, ‘네, 알아요. 당신의 회사가 바라는 건 컨설팅이 아니라는 거.
사이트 오류 제보를 빌미로 해당 회사의 김해경 대표님을 직접 뵐 수 있었고, 그 대화는 내 인생에서 아마 가장 높은 수준의 이야기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1. Theme 을 명시해라.
- 각 브랜드들은 만들어지기 전, 각자의 Theme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것은 만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생에 대한 방향성일 수도, 해당 브랜드가 가질 수 있는 문화적 성향일 수도 있다. 초기 브랜딩을 할 때도, 정체된 브랜드를 리브랜딩 할 때도, 기초적으로 가지고 있는 Theme의 방향은 잃으면 안 된다.
2. BM의 다양성
- Business Model은 어떤 업종인지, 업태인지에 따라 정말 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해당 업종에 맞는, 최적화된 수입을 뽑아낼 수 있는 BM을 찾는 것은 굉장히 고착화되어 있기도 해서, 그 시대에 맞는 BM이 늘 해왔던 BM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는 없다. 늘 BM은 변화한다.
3. 사업과 자기애를 섞지마라.
- 내 사업이니까. 내가 만든 브랜드니까. 라는 생각은 어찌 보면 우직할 수도, 또는 아집일 수도 있다. ‘나는 이 매장을 이렇게, 저렇게, 늘 최선을 다해서 꾸렸고 그걸 몰라주는 고객이 문제다.’ 혹은 ‘내가 왜 남들의 시선에 내 매장을 맞춰야 해?’ 라는 마인드는 정말 위험하다.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내 브랜드가 가야 할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느냐에 대한 문제는 동일시 시킬 수 없다. 마치 브랜드의 눈을 가리고 네비게이션의 소리만 듣고 가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네비게이션이 늘 옳지만은 않다.
나에게 왔던 지식의 행운들 당신들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