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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때가 되었노라
by
이병철
Sep 27. 2023
이제 때가 되었노라
눈가의 이슬마저 깡그리 말려버린
뜨겁던 파에톤(Phaethon)의 심술을 이겨낸 들판의 황금물결
억수같이 퍼붓는 틀랄록(Tlaloc)의 분노를 넘어선 그대들
이제 때가 왔노라
경건히 두 손 모아
천지신명께 그대의 성물을 바치고자 하니
판테온에 계신 모든 신들이여
우리의 경배를 축원하소서
가정의 평화와 마음의 고요
사랑의 완성으로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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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판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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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그냥저냥 장편소설을 읽고 저만의 스타일로 독후감을 쓰다보니 그것도 새로운 창작이 되는가 봅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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