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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Jan 04. 2022

현대 아이오닉 5, KNCAP 평가 1위 달성 비결은?

지난해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현대 아이오닉 5가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테스트는 총 11개 차종에 대해 진행됐으며, 지난해는 처음으로 전기차를 평가 대상으로 확대되어 내연기관차 7종과 전기차 4종이 평가 대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11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안전도평가를 진행했습니다.(사진출처 : KNCAP)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자동차 충돌기준 등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개해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입니다. 충돌안전성과 보행자 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4개 분야의 19개 세부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토대로 1~5등급으로 환산, 평가를 진행합니다. 신차 안전도 평가는 대표적으로 유로-NCAP과 US NCAP과 같이 주요 선진국에서 모두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4종의 전기차 평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를 통해 전기차의 충돌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는 내연기관 모델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총 4가지 모드 충돌 시험(▲56km/h 고정벽 정면충돌 ▲64km/h 40% 부분정면충돌 ▲60km/h 이동벽측면충돌 ▲32km/h 75도 기둥측면 충돌)을 진행하는 동안 고전압 배터리의 폭발 및 화재, 감전 등 위험성이 안전수준을 충족한 덕분입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종합 92.1점을 받아 안전도평가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평가에 투입된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 5, K사 EV6, M사 EQA, T사 모델3 등 총 4대의 모델이었는데요. 이중 현대 아이오닉 5는 종합 92.1점을 받아 1등급으로 안전도평가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대 아이오닉 5의 1위 비결은 충돌안전성과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받은 높은 점수가 주효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E-GMP는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충돌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안전성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E-GMP는 위해 차체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덕분에 승객 안전성이 향상되었고, 충격에 취약한 배터리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특히 사고예방 안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아이오닉 5는 경쟁 모델 대비 사고예방 안전성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는 세부적으로 총 10개 항목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세부 항목은 ▲비상자동제동창치(고속) ▲비상자동제동장치(시가지) ▲비상자동제동장치(보행자 감지) ▲비상자동제동장치(자전거 감지) ▲차로유지지원장치 ▲사각지대감시장치 ▲후측방접근경고장치 ▲조절형 최고속도제한장치 ▲지능형 최고속도제한장치 ▲비상자동제동장치(야간보행자감지) 등으로 차량에 장착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성능을 기반으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아이오닉 5의 지능형 안전 기술,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교차로 대항차도 감지하여 멈춰섭니다.

현대 아이오닉 5는 가장 기본형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다양한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은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항차까지 감지해 비상자동제동장치 테스트 항목을 모두 만족합니다. 또한 차로 유지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사실상 대부분의 ADAS 기능이 기본 트림부터 모두 적용되어 있어 사고예방 안전성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외에도  2018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승용 차량에 전방충돌 방지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날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현대 투싼, 현대 스타리아 역시 사고 예방 안전성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현대자동차들은 OTA를 활용해 안전사양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이어 앞으로 출시될 차량들에 OTA(Over The Air)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적용해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을 포함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의 안전사양을 최신으로 유지하고, 더욱 안전한 자동차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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