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연식변경 모델 ‘2022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2022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각 트림별 새롭게 적용된 사양은 어떤 것이 있는지, 2022 그랜저의 트림별 사양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프리미엄 트림은 기본 트림이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고급감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기존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대신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버튼 타입 공조기 역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로 변경되어 실내 고급감을 더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천연가죽 시트, 운전석 8Way 전동시트, 운전석 2Way 럼버 서포트, 동승석 4Way 전동시트 및 전 좌석 열선시트, 뒷좌석 고급형 암레스트가 적용되어 플래그십 세단의 수준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과 풀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 이중접합 차음유리,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대부분의 안전,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지난 2021년형 그랜저 출시와 함께 추가된 르블랑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과 익스클루시브 트림 중간에 위치하는 스페셜 트림입니다. 최상위 트림은 부담스럽고, 필수적인 옵션과 고급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트림으로 익스클루시브 트림보다 낮은 가격에 소비자 선호 옵션을 기본으로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프랑스어로 하얀색을 의미하는 ‘르블랑’의 이름을 이어받아 적용된 베이지 시트는 블랙 컬러와 어우러져 밝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여기에 엠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되어 마치 상위 트림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감을 부여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르블랑 트림은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서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 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다른 트림과 달리 가솔린 3.3엔진을 선택하면 카본 익스테리어&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가 함께 적용되는 르블랑 퍼포먼스 옵션이 별도로 운영됩니다.
2022 그랜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본격적으로 다양한 편의사양을 필요로 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트림입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부터 적용되는 사양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LED 방향지시등(뒤), 후진 가이드 램프, 인조가죽 감싸기(도어트림),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본격적인 안전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2022 그랜저는 연식변경을 거치며 안전사양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기본적인 지능형 안전 사양에 기존에 옵션으로 운영되던 현대 스마트센스(▲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3.3가솔린 전용)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가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그랜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트림은 전용 디자인과 고급감,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먼저 19인치 스퍼터링 알로이 휠, 머플러 팁, 반광 크롬 범퍼 그릴 등 캘리그래피 전용 외장 디자인이 적용됩니다. 또한 글로윙 실버 메탈릭 색상은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특화 전용 색상입니다.
실내는 크래쉬패드 인조가죽 감싸기, 퀼팅 인조가죽 감싸기(도어트림), 리얼 알루미늄 도어트림 가니쉬 등 실내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퀼팅 나파가죽 시트 역시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여기에 2022 그랜저 캘리그래피 트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36년이 넘는 기간 동안 6세대 모델 출시까지 최고의 상품성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할 예정이시라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2 그랜저를 고려해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