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됐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 모델 보조금 100% 지급이 가능하며, 뛰어난 효율과 주행거리로 대부분의 모델이 보조금 상한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의 모델별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와 보조금을 확인하고,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격은 얼마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아이오닉 6 스탠다드는 54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며, 후륜구동 18인치 휠 단일 모델로 판매됩니다. 1회 충전 시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상온 373km, 저온 294km이며, 국고 보조금은 690만 원이 지원됩니다.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197만 원이 추가 지급되어 총 88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시에서 아이오닉 6 스탠다드 모델을 구입한다면, 4,313만 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모델은 77.4kW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후륜구동 18인치 휠 모델의 경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환경부 인증 기준 554km(상온), 428km(저온) 주행할 수 있어 아이오닉 6 전 모델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국고 보조금은 700만 원이 지급되며,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은 200만 원입니다. 서울시에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2WD 18인치 휠 모델을 구입한다면, 4,705만 원부터 구입 가능합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 시 환경부 인증 기준 453km(상온), 386km(저온)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18인치 휠 모델 대비 소폭 줄어들지만, 국고 보조금은 동일하게 7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롱레인지 2WD 20인치 휠 모델을 구입할 경우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이 더해져 4,765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 모델은 74kW 전륜 모터가 추가되어 합산 최고출력 239kW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18인치 휠 모델의 경우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99km(상온), 418km(저온)로 긴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국고 보조금 역시 최대치인 700만 원이 지원되며,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서울시에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 18인치 휠 모델을 구입한다면, 4,955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 모델은 20인치 휠을 선택하더라도 국고 보조금 700만 원을 동일하게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0km(상온), 342km(저온)입니다. 만약 서울시에서 아이오닉 6 AWD 20인치 휠 모델을 구입할 경우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이 더해져 총 9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실 구매 가격은 5,015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지난달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첫날 계약대수 3만 7,446대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