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출시와 함께 가격 및 세부 사양이 공개됐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디 올 뉴 그랜저의 트림별 사양과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가장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은 합리적인 가격에 그랜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트림입니다. 기존 모델과 달리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모델에도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가 적용되어 우수한 조향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본 모델이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풀 LED 램프(프로젝션 타입), LED 리어콤비램프가 적용되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중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기본으로 더 적용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유리, 천연 가죽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됩니다. 여기에 개인화, 시동, 결제 기능과 연동되는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스마트센스 2,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캘리그래피는 차별화된 전용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통해 최상의 품격을 선사하는 그랜저 최상위 트림입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현대차 최초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HoD)가 탑재됩니다. 또한 캘리그래피 전용 그릴, 휠, 시퀀셜 타입 방향지시등,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등이 적용되어 화려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여기에 실내는 퀼팅, 파이핑이 적용된 나파 가죽 시트와 리얼 우드 등 캘리그래피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감을 높였으며, VIP 패키지 옵션 선택 시 뒷좌석 전동식 도어커튼까지 적용됩니다.
또한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 잉크’ 사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블랙 잉크는 20인치 전용 휠과 함께 엠블럼을 포함한 내외장에 먹에서 영감을 받은 올 블랙 컨셉이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정갈한 수묵화 같은 단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엔진은 선택사양으로 운영됩니다.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모델의 기준 가격에 250만 원을 추가하면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랜저 최초 탑재되는 HTRAC(사륜구동)은 3.5리터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랜저 LPG 모델은 기존 3리터 LPi 엔진에서 3.5리터 LPi 엔진으로 배기량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또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기본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대부분의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원형 LPG 봄베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랜저 LPG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이 최상위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강화되고, 자외선 차단 유리가 적용됩니다. 또한 천연 가죽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시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대부분의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그랜저의 고급사양 대부분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5리터 GDi 가솔린과 3.5리터 LPi 모델을 우선적으로 인도하고, 3.5리터 GDi 가솔린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대기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입니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가격은 인증 후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