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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Jan 03. 2023

현대차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어떤 작품이 나왔을까?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Freedom Of Movement’(이하 콘테스트)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무려 185개 팀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현대자동차를 일러스트, 영상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1차 임직원 내부 평가를 통해 22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적으로 브랜드 내부 심사 결과(40%), 일반 심사(60%,SNS 좋아요 및 댓글)의 비중을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1차 선정된 22개 작품 중 어떤 작품이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까요? 선정된 22개 작품과 작가의 메세지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입상 18개 팀

현대차로 본 세상 (김민지)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저의 캐릭터의 특징을 살렸습니다. 아이오닉 6의 종이를 발견하고, 그 종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오닉 6가 가진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편안함, 가족, 연인 등 사람과의 관계 등을 담고 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영상보기)

Connect Generations (김시형)

시대를 연결하는 현대자동차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대의 일상, 그리고 그 안에 스며든 현대자동차를 3D 아트워크로 표현하였습니다. 공간적/시대적으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모빌리티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에 따라 혁신하는 현대자동차를, 과거의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차종인 포니, 아이오닉 5를 통해 각각의 시대를 표현하였습니다.


포니는 1975년 현대자동차의 첫 독자 생산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한국 사회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는데,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의 대표적인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과거 '포니'의 디자인을 오마주 했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를 시대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Merry HYUNDAI! (김윤아)

캐스퍼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즐겁고 설레는 일상을 담았습니다. (영상보기)

Wedding Road (김은경)

1년 365일 함께한 소중한 연인. 아이오닉 5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랑하는 연인과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입니다.

현대자동차, 쉴 수 있는 공간 (변우재)

한국에서의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서 사회적 신분을 나타내는 표식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었는데 그것은 라이프 스타일의 한 형태로서 자동차가 자기표현 수단이 된 것입니다. 일반인들도 캠핑이나 나들이 용으로 자동차의 디자인과 구성을 선택할 정도로 자기표현을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는 게 최근의 트렌드입니다. 너무 편안하여 마치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콘셉트를 표현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주말 일상, 그리고 힐링 (성연성)

각자의 자동차를 세차하다 만나게 된 연인, 옛이야기와 함께 애정 섞인 장난을 치며 이제는 우리의 자동차를 깨끗하게 세차하는 모습이 일상이 되어버린 주말. 따뜻한 햇살 아래 우리만의 차고에서 좋아하는 노래와 커피를 마시며, 사랑스럽고 행복한 일상을 공유합니다.

CASPER Season (송병철)

일을 할 땐 자유로운 나만의 공간, 쉼표가 필요할 땐 아늑한 휴식처, 사람이 그리울 땐 편안한 친구, 캐스퍼와 함께라면 내가 가는 곳이 곧 나의 삶입니다. (영상보기)

Life is fun with CASPER (amzstudio)

인플루언서 펫 보이가 사랑하는 여행의 정석 캐스퍼. 도시,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은 지친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캐스퍼와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와 산을 여행하며, 밤낮 가리지 않고 여행을 떠납니다. 이렇게 달려서 도착한 여행의 목적지에서 주인공은 캐스퍼와 캠핑을 하며, 도시를 떠나 쉼의 순간을 추억합니다.

캐스퍼와 함께라면 혼자 여행을 즐겨도 안전하고 편안합니다. 여행의 정석, 공간 활용의 기술에 탁월한
캐스퍼와 함께하는 여행은 즐거운 인생의 원동력입니다. (영상보기)

New Hippie Generation (유승서)

캐스퍼를 처음 봤을 때, 그야말로 어디든지 자유롭게 훌쩍 넘나들 수 있는 차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시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콤팩트한 외관, 하지만 실속 있는 내부 사이즈로 도시 밖 어디든 세워 두고 자연을 즐길 수 있죠.

제가 생각하는 New Hippie Lifestyle은 이런 움직임의 자유와 함께 완성됩니다. 도시와 자연 어디로도 제한과 속박이 없이 떠날 수 있어야 합니다. 원하는 만큼 이동하고, 원하는 만큼 쉬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일반적인 시간과 공간을 넘어, 자신의 행복과 이상을 좇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삶, 그런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이들이 제가 생각하는 New Hippie Generation입니다.

처음 (윤균하)

이 작품의 처음의 의미는 3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저의 파리 유학 생활 첫날의 뤽상부르 공원의 낮을 표현하였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해 주는 장소인 만큼 타지에서 첫날을 뜻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두 번째 제가 처음으로 가진 꿈입니다. 저는 조르제토 주지아로를 알게 된 이후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꿨습니다. 그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현대자동차의 포니를 통해 다가가는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포니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대한민국의 첫 고유모델, 그 헤리티지의 시작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일상과 내면에서 가질 수 있는 편안함을 작품에 담고자 하였습니다.

H-everything (이승용)

현대 이니셜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어릴 적 반복해서 그렸던 자동차가 어른이 돼서 보니 현대 포니였습니다. 이렇듯 기억 한편에 자동차는 현대라는 인식이 각인돼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현대자동차를 한 장면의 사진처럼 작업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삶을 표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현대 자동차와 함께 하는 나의 쉼, 나의 일상, 그리고 나의 소중한 존재를 한 장의 그림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여서 가능했습니다.

My Hero's Supercar (이윤서)
어머니, 아버지의 옛날 사진첩에서 영감을 받아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과 첫차를 시승하는 모습을 코믹 만화 연출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사람을 담고 소중한 관계를 간직해 준다는 점에서 사진첩과 자동차의 유사성을 찾았습니다. 실험 애니메이션을 통해 80년대, 찰나의 아름다운 순간,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포착하고 간직하려는 소년, 소녀였던 부모님의 모습을 만화, 일러스트 3D 쉐이더 기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배트맨처럼 강한 육체를 지닌 것도, 슈퍼맨처럼 망토를 달고 날아다니진 않지만, 무거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시던 저의 부모님의 첫 번째 차 Pony를 저의 스타일로 재창작하여 만화 속 주인공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영상보기)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Freedom Diary (이정인)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일상, 휴식, 만남의 기억은 행복한 흔적으로 남아 ‘추억’이 됩니다. 추억의 어떤 순간이든 현대자동차가 함께했고, 앞으로도 함께할 것임을 플립북 다이어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함께한 자유로운 추억 한 페이지를 이 다이어리 한편에 남겨보길 바랍니다. (영상보기)

CASPER 풍경을 물들이다 (이호준)

지친 마음도 잠시 쉬어가는 이 시간 하루가 질 때쯤 유독 반짝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지쳐버린 당신에게 보여주는 짧지만 반짝이는 순간 나의 캐스퍼입니다.

별빛 담은 휴식 (임세현)

소중한 주말, 바쁘게 보냈던 일상으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고 온전한 ‘쉼’을 위해 떠나자!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별 풍경을 보기 위해 떠난 그들은 ‘캐스퍼’ 차 안에 누워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일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힐링의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모닥불과 조명으로 캠핑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었고 그들의 개성이 담겨있는 인테리어 소품은 캠핑에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캐스퍼’와 함께 그들만의 공간에서 겨울밤 낭만을 완성합니다.

Perfect Day With IONIQ (정원재, 김윤진)

소음이 없고 편안한 느낌의 아이오닉 6의 이미지가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와 안정을 찾는 느낌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레트로 시티의 감성에 영감을 받아, 일상에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 (영상보기)

POREST for rest (주서현)

편안한 분위기 속 함께하는 쉼, 도시를 떠나 자연을 즐기는 여유를 현대 자동차의 포터 포레스트를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고단한 평일을 보내고 주말을 맞이한 가족들이 포레스트 캠핑카를 타고 조용한 캠핑 장소로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한가롭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합니다. 쉼이란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들에서 벗어나 가족들 또는 지인들과 함께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도록 따듯한 색감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가족들의 표정도 편안해 보이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자연 속 아름다운 풍경이 잘 드러나도록 연출하였습니다.

IONIQ 5와 함께하는 캠핑 (최봉관)

아이오닉 5와 함께 캠핑하는 두 명을 그렸습니다. 아이오닉 5의 V2L 기술로 차박이나 캠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듣고, 걱정 없이 자연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우수상 2개 팀


Dream (최기민)

현대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소중한 꿈을 만나러 가는 스토리를 3D 그래픽을 활용해 3D 영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상보기)

우리의 소중한 일상 (황석민)

저는 현대 자동차를 통해 쉼의 순간, 일상, 소중한 존재를 만나는 순간을 일종의 작은 테마파크처럼 표현하여 힐링 공간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개인, 친구, 연인, 부부, 크루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면 "힐링의 순간이 이렇게 다채로울 수 있다!" 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제가 이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함을 느낀 것처럼 이 그림을 보시는 분들이 자그마한 행복함과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우수상


Remember (백승선)

과거와의 만남, 몽환적 분위기 속 N Vision 74, 그 아래 비친 포니. 같은 DNA를 가진 두 차량을 통해
기억 속 자리 잡은 과거와 만납니다.


대상


Always Together (성지은)

1985년 현대자동차의 모델인 쏘나타부터 함께해 온 두 사람이 2022년이 된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변화하고 추억을 쌓은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습니다. 그때와는 조금 달라졌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의 입선 작품과 수상 작품을 살펴보았습니다. 수상자들은 올해 3월까지 H-ART 크루로써 현대자동차의 가치를 그려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 있을 H-ART 크루원들의 활동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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