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지어진 현대차 아산공장 이후 29년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입니다.
울산 EV 전용공장의 54만 8천㎡(약 16.6만 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투자금액만 무려 2조 원에 달하며, 올해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에 완공,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SUV 모델이 처음으로 양산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누구보다 빠르게 전동화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동화 전환은 이미 정해진 수순입니다. 현대차는 결단력 있는 전동화 전환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전기차 판매뿐만 아니라 전기차 고객을 위한 사후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1,000여개소 이상의 블루핸즈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습니다. 블루핸즈는 현대차 공식 차량정비 서비스 협력사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지난해까지 1,200여개 블루핸즈 중 절반 수준인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합니다.
안전한 전기차 정비를 위해 전기차 전용 정비작업장을 구축했으며, 엔지니어의 안전을 우선시한 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특수 공구 등 안전장비까지 모두 완비했습니다.
여기에 안심 정비를 위한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은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로 이를 수료한 엔지니어를 최소 1명 이상 현장에 배치해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동화 전환은 필수입니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출시와 함께 전동화 시대의 리더로 나아갈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