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에는 고객님과 컨설팅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7가지 준비물에 대해 알아볼 것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갖추는지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1. 드레이핑 천
몇 년 전만 해도 드레이핑 천을 공급하는 곳이 많이 없어 가격이 비쌌으나 최근 퍼스널컬러가 대중화되면서 드레이핑 천 가격도 저렴해졌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드레이핑 천의 경우 컬러 수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대개 20~70만 원 선입니다. 보통 한 계절당 30 컬러씩 총 120 컬러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 정도 수량으로도 충분히 진단은 가능합니다. 해외 직구를 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컬러 진단천]을 검색하면 여러 사이트가 나오는데 추천하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드레이핑 천은 일반 컬러천과 함께 패턴천 등도 있어 패션 코디 컨설팅을 함께 하기에 유용합니다.
씨스타이미지 퍼스널컬러 120색 550,000원
레인보우 색채연구소 퍼스널컬러 120색 450,000원
스타일&이미지(영국사이트) 120색 약 800,000원
<컬러 드레이핑 천>
<패턴 천 >
거울
얼굴이 한 번에 잘 보일 수 있는 A4용지 이상 크기의 거울을 준비합니다.
이케아, 다이소 등에서 적당한 거울을 구매할 수 있으며, 내 예산과 장소에 따라 메이크업샵에서 쓰는 거울에 조명이 달린 화장대 등을 구비해 놓기도 합니다.
2. 흰 천과 두건
고객이 입고 온 옷이 진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영향이 최대한 없게끔 흰 천을 두르고, 염색모인 경우 또한 진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건을 써서 모발을 가리도록 한다. 흰 천은 미용 재료를 파는 곳에서, 두건은 조리복을 파는 곳에서 판매합니다.
두건 https://smartstore.naver.com/mollygown/products/5600167767
흰 천 https://smartstore.naver.com/goodngoodmart/products/610716102
3. 컨설턴트의 옷
진단자의 옷 컬러 또한 거울을 통해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흰 옷을 입고 진단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유니폼 https://smartstore.naver.com/geo-shop/products/5961689595
4. 메이크업 제품
각 톤에 맞는 대표적 메이크업 제품을 준비한다.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이왕이면 여러 브랜드를 준비하기
보다는 같은 브랜드의 제품들로 구비를 하면 통일성이 있고 비교를 하기 쉽습니다. 또한 금방 단종되어
사라지는 로드샵 제품보다는 맥, 바비브라운과 같이 베스트셀러 제품들이 있는 브랜드를 추천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진단이 끝난 후에는 결과에 맞는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도록 한다. 진단 전후의 비교가 더 잘 되기 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도 진단에 더욱 만족할 수 있습니다.
5. 컬러 카드 등의 진단 자료
진단이 끝난 후에 자신이 어떤 톤인지 기억할 수 있도록 결과지와 톤에 맞는 컬러가 제시된 카드 등을 제공해 줍니다. 결과지에는 고객에게 진단한 타입의 특징과 베스트 컬러/워스트 컬러, 패션 코디 예시, 메이크업 팁과 메이크업 제품 추천, 모발 컬러, 액세서리 등을 함께 적어주며, 고객이 자신의 톤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컬러 카드 등을 함께 줍니다.
6. 사전 인터뷰
인터뷰지에는 성별, 평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옷/립 컬러, 어울리지 않는 옷/립 컬러, 자주 입는 패션 스타일 자주 듣는 이미지, 추구하고 싶은 이미지 등이 들어갑니다.
7. 그 외 부가 준비물
드레이핑 천 이외 각 톤의 컬러를 얼굴 사이즈의 패널로 만들어 패널로 추가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어울리는 모발 컬러를 찾기 위해 컬러별 헤어피스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위해 LED등으로 된 테이블 스탠드를 준비해 켜놓고 진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내가 만든 커리큘럼에
따라 어울리는 액세서리나 각종 의류 텍스처와 패턴, 향수 등을 구비해 놓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전 진단 프로세스에 대해 배워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