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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림진 Jun 24. 2024

저출산에 자녀둘을 키우는 엄마의 생각

생존을 가르쳐야

저출산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다.

나래도 애 안낳겠다 싶은 상황이다. 셋째는 절대 없다. 라는 생각이다.

저출산 문제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다. 근데 왜 심각하지? 노동력 감소, 노령화 사회 가속화, 소비 위축, 세대 불균형, 사회적 지원 부족, 지역 소멸 위기, 가족 구조 변화, 전통 문화의 변화가 있다고 한다. 근데 긍정적인 모습으로는 교육의 질 향상, 복지 자원의 집중, 부모의 시간과 자원, 개인적 발전, 자원 소비 감소, 도시 혼잡 완화, 효율적인 사회 시스템, 일과 가정의 균형등이 있다고 한다. 


몇일전 강의에서 저출산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서 들었다.

표로 보여주는 인구 예측.(물론 외국인 유입이며 의료혁신으로 인한 예외는 있겠지만 어쨌든 예외.) 

그게 아니더라도 전세계적으로 줄어드는 저출산은 막는 다고 되는 수준을 넘어섰지 않은가.

우울한 거시적 미래예측은 생각해봐야 좋을 게 없을 것 같지만, 나는 엄마다.

현재 7살 아이와 5살 아이 자매 둘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인구절벽의 상황에서 엄마인 내가 대처해야할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이라는 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프로세서가 돌아간다고, 첫번째 환경은 좋아지지 않을 까 생각해본다. 기후변화는 초래되었고 지금 인간은 노력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그에 비해 빠르게 나빠지는 환경이 있지만 지금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경제적인 공장 도산으로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상황이 오기도 하지 않는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두번째 빈곤 감소와 불평등 완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정신적인 빈곤은 뭐라 말할 길이 없지만 일단 먹고 죽어나가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아닐한 생각. 그리고 겉으로 보여지는 바로는 불평등이 완화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은 희망찬 미래.

세번째 여성 지위 향상. 지금도 많은 여성들의 지위가 100년전보다 다르고 점점 더 달라지고 있으니 달라질거라는 예측이다. 


그래서 저출산에 자녀둘을 키우는 엄마의 생각, 대처법은 생존을 가르치고 생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첫번째는 요리를 하고 있고 간식도 도시락을 챙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사먹는게 익숙한 시대에서 내 먹거리를 내가 챙기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떠한 화학물질이 살아있을지 모르는 데 어느정도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번째는 가계 소비에대한 생각. 가계부 작성하기다. 돈을 쓰는데 있어서 적절하게 지불하고 있는가, 내가 알고 소비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들이다. 카드가 만들어진 이유는 소비하기 쉽도록이다. 재화가 한정적이다라는 고통스러운 생각을 하지 않게끔 만들어준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핸드폰에서 터치 몇번으로 결제되는 것이 통장에 잔고가 줄어든다는 고통스러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아이들은 현금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기때문에 지속적으로 소비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가르쳐야 한다. 
세번째는 아이들의 교육을 엄마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거 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점.


아이들 관점에서라면 정보보안이라던가 결국엔 인간만이 남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남편과의 대화에서 핸드폰의 알고리즘이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러다보니 기억력이 좋은 사람 기억을 하고 그걸 총체적으로 집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이 살아 남는 거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대화와 회의에서 필요한 건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잘 기억하는 것.

독서에서 필요한건 잘 읽고 잘 이해하고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여기서 먹고 살아가는 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니 로봇의 도움을 받을 지언정 자기가 할 수 있고 경험해본것이 내게서 뻗어나갈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결론은 기본의 기본.

컴퓨터의 활용능력이 암만 중요하다고 하지만 인간의 기본된 기본을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사회성을 기르며 운동을 하고 요리하고 잘 먹고 키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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